정글 수료 그 후, 무엇을 할까?
2곳의 기술면접을 보고...
수료 후, 약간 방황하다 벌써 두 곳의 기술면접을 보았다.
수료하고 지금까지 머릿 속에 항상 들어있던 질문은
"모르는 건 많은데 다 공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뭘 하면 좋을까?" 였다.
운영체제도 공부하고 네트워크도 공부하고 데이터베이스도 공부하고,,,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나씩만 해도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 그 안에서 무엇을 공부할 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도 면접 내용을 복기하면서 내가 각 챕터에서 어떤 부분을 공부할지에 대해 알게된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할 일은?
1. 프로젝트 수정 보완
현재 네모는 앱이 없으면 테스트하기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react까지는 안 가더라도 간단하게 볼 수 있는 반응형 웹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근데 그건 정말 나중 일이고, 일단은 동시성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들에 대해 미리 수정해야 할듯하다.
2. 자바, 스프링
질문 중 내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은 MVC패턴이나 객체지향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답하지 못한 것이다.
회사에 들어갔을 때 적응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맥북 에어를 미리 사서 연습한 것처럼, 자바스프링도 연습해두면 좋을 것 같다. (+ 객체지향과 디자인패턴에 대한 공부는 덤)
3. DB
DB는 기본적인 SQL문도 대충은 알겠는데, 항상 ORM을 사용해서 쿼리로는 어떻게 작성할 수 있을지 실습하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추가적으로, 머릿속에만 있는 Isolation level이나 트랜잭션에 대해서 실습해봐야 할 것 같다.
4. TDD
주니어한테 오자마자 TDD를 바라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건 내가 이력서에 써버려서... ㅋㅋ
면접에서도 많은 질문이 나왔기 때문에 수요일까지 1회독 하는 것이 목표이다.
취침 전후로 조금씩 읽고, 책도 반납해야 하니 도서관에 가서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TODO List
[ ] 네모 프로젝트 이슈 해결(8월 28일까지)
[ ] DB 시코 mysql 완강(8월 29~31)
[ ] TDD 1회독(9월 2일까지)
[ ] 자바 스프링 공부(...아직은)
[ ] 파이썬 코루틴, 제너레이터, yield에 대해(...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