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사관학교 정글 4기
[SW 사관학교 정글] Week1 - 특별한 과제
g0n1
2022. 4. 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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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일 요약
정글 인터뷰를 위해 제출했던 짧은 요약을 가져왔다.
2016.03 ~ 2017.12: 대학교(1~2학년)
2017.12 ~ 2019.08: 군대
2019.09 ~ 2020.06: 대학교(3학년)
2020.07 ~ 2020.08: 경남대 데이터 청년 캠퍼스(여름방학, 통영)
2020.09 ~ 2020.12: 대학교(4-1학기)
2021.01 ~ 2021.02: 트래블플랜 QA 인턴 근무(겨울방학, 판교)
2021.03 ~ 2021.06: 대학교 (4-2학기)
2021.06 ~ 2021.12: 엘리스 AI트랙 2기, 대학교 (초과학기)
2022.01 ~ 2022.03: 온라인게임(메이플스토리, 롤)
2022.03 ~ : 정글 진행 중
과거에 대한 성찰
위 내용만 봤을 때는 잘 안 보이지만 2020년 24살까지 그냥 남들 하거나 누가 시키는 대로 살아왔다. 내가 무언가를 나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의사결정을 내려 본 게 그리 길지 않다는 게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봐도 그럴싸하게 지내고 있던 건 분명 주변에 있던 좋은 인연과 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이전의 나에 비해 확실히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 최근의 수개월이 그렇지 않던 몇년보다 훨씬 밀도있게 느껴진다.
5개월 동안 얻어가고 싶은 것
- 첫번째는 컴퓨터 지식의 기본기이다. 무언가 새롭게 배울 때, 관련 지식을 하나라도 더 알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깊게 생각하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억에도 오래 남고, 기존의 지식들과 연결되며 갑자기 이전에는 그렇지 않던 게 이해가 되면 나도 모르게 탄식이 나온다. SW 정글은 개발지식의 핵심을 공부하고 익히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기에 여기서 열심히 보낼수록 앞으로 있을 많은 공부시간을 더욱 값지게 쓸 수 있을 것이다.
- 두번째는 알고리즘 풀이 능력이다. 엘리스에서 공부하면서 내가 가장 아쉬웠던 것은 코테 스터디에 들지 않은 것이다. 나에겐 프로젝트나 새로운 스택보다 코딩테스트를 뚫는 게 취업에 가까운 길인 것 같다. 그리고 더이상 공부하겠다는 핑계로 취업을 미루면 개발이 직업이 되는 게 아니고 공부하는 척이 직업이 되버릴 것만 같다. 얼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게 몰입을 바탕으로 풀이 능력을 기를 것이다.
- 세번째는 오래오래 쓸 습관 만들기다. 내가 이번 기회에 만들고 싶은 습관은 1. 공부한 것을 잘 정리하기, 2. 특별한 일이 없을 때 의미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3. 시간내서 운동하고 건강 챙기기이다. 정글에선 맨날 공부하고, 동기부여도 가득하고, 헬스장도 공짜다. 내가 원하는 습관을 만들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다.
- 네번째는 새로운 사람과 팀이 되더라도(조직이 바뀌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잘 설명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이다. 스스로 이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공부도 하고 영상도 찍어보고 노력해봤지만 당장 그 상황이 됐을 때 적절한 예시를 들거나, 새로운 사람에게 내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다. 매주 새로운 사람과 팀을 이루니 이 능력을 기르기에도 참 좋다.
어떤 자세로 임하고 싶은지
- 전혀 모르는 것이라도 공부하면 분명 알 수 있다! 누군가 무언가를 만들 수 없다면 아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모르면 글을 쓰든 프로그램을 만들든 익히고 공부하자!
- 주변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보며 내것으로 만들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과 비교하며 내 안에서 동기부여와 보람을 얻자!
정글이 끝난 후 나의 모습
- 새로운 사람과 소통하기를 겁내지 않고
- 남에게 나의 의견을 잘 설명하며
- 같은 팀 하고 싶은 사람(함께 일하면 재밌거나, 배울 점이 많거나, ...)
정글에서 보낸 첫 일주일에 대한 감상
- 오길 정말 잘했다. 어느 곳을 가든 자극이 된다.
- 어디를 가든 어떤 분야든 고수는 항상 있다.
- 겸손하게 생각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목표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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