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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외활동, 봉사/BIG리더 AI 아카데미 2기

[데이터 청년 캠퍼스] 경남대학교 - Day 48 (통영루지김치쌈)

by g0n1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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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토요일

오늘은 2차 중간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준비를 아무것도 안 했지만 긴장이 되질 않습니다.

프로젝트가 곧 저이기 때문입니다. 대본도 준비 안 해도 술술 나와버립니다. 후후

프로젝트 발표 대본이라고 구글에 검색했었는데, 대본을 준비하지 말라더군요. 덕분에 더욱 확신을 갖고 설렁설렁 준비했습니다. 흐름을 익히는데 집중했습니다.ㅎㅎ

저희 순서 전의 발표를 들었는데, 지난주의 방향과 많이 달라져 관계자분과 교수님이 극딜을 넣으셨습니다. 갑분싸 ㅜ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발표를 점심먹고 할 줄 알았는데 중국집에 음식 시켜놓고 발표를 했습니다. 일단 저희 밥을 같이 주문해주셔서 개꿀이긴 합니다. ^^

저희 발표가 끝나니 분위기 ㅆㅅㅌㅊ되었습니다. 흐뭇하네요.

기쁨도 잠시, 다음팀 발표가 교수님과 저희 식사때문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밥을 발표 끝나고 먹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교수님께서 발표를 중단시키심;;
중단시키실 거면 다음팀 식사도 같이 시켜주시지 왜 저희팀만 시켜주시냐구요 ㅜㅜ why....whyrano...
결국 저희 다음팀은 식사 마칠 때 까지 다 기다리고 발표 다시 했습니다. 후.... 죄송합니다..

식사 뒷정리를 저희가 했는데, 건물을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비닐봉지를 주셔서 깔끔히 치울 수 있었습니다. 

그뒤에 CNN 공부 좀 하다가 저녁은 통영루지김치쌈에 가서 먹었습니다.


국물 쥑입니다. 호박전도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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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이라고 하면 보통 애호박에 계란물 묻혀서 구운 걸 생각하는데 여기 호박전은 호박 속을 긁어서 만들어서 달짝지근하더라구요.
냠냠굿~ 밥 두공기 뚝딱

밥먹고 나서 다시 공부 좀 하다 운동하러 갔습니다. 후...이렇게 힘든 일을 몇년동안 어케 하누? ㅜㅜ
다녀와서 도란도란 수다 좀 떨다가 잤습니다.

썩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같은 팀 형한테 발표할 때의 제 습관에 대해 물어봤는데 "어~" 랑 "그런데"를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는 처음 알았습니다. 흑흑

고칠 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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