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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외활동, 봉사/라오스 루앙프라방 봉사활동

세종대 x KOICA 라오스 교육 봉사활동 - Day 1 (유심, 숙소, 오바마 식당)

by g0n1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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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니고니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2020. 01. 12~ 2020. 01. 17 동안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으로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활동 내용은 한국의 ODA로 건설된 수파누봉 대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수파누봉 대학교 위치>

 

세종대학교의 "국제개발과 협력"이라는 과목의 수강생 중 일부를 뽑아

 

학생 8명, 조교님, 그리고 이번 학기의 강의를 맡아주신 한국행정연구원의 김은주 교수님까지 총 10명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선발 기준은 학생들의 지원동기와 봉사활동 계획 등이 들어있는 지원서를 받아 심사하여 선발하였습니다.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핑크퐁과 함께
원팀~ 안전! 배려! 공감! Solidarity!

 

라오항공 국제선 비행기 날개

출국 할 때 저희가 이용한 항공사는 라오항공이었는데요, 항공사 마크에 있던 꽃이 참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라오항공의 상징꽃
라오항공 기내식

라오항공 기내식 메뉴는 소고기와 생선이 있었는데요, 간이 매우 셉니다.

저희는 비행시간이 짧았지만 비행시간이 길면 짠 맛을 잘 못 느낀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전투식량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음료는 콜라(coca cola), 사이다(7 up), 맥주(lao beer)가 있었습니다.

 

라오항공 국제선 기내식 참치마요 삼각김밥

목적지에 도착하기 1시간 전? 그쯤에는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줘서 배고프진 않았습니다. 맛도 괜찮았어요.

 

삼각김밥을 먹고 1시간 정도 후에 비엔티엔 공항에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국제선 -> 국내선 환승 중

환승하러 가는 길입니다. 유리벽이 없어 밖이 깨끗하게 보이니 좋았습니다. 날씨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라오항공 국내선에서 제공하는 견과류와 물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국내선은 기내식으로 간식과 물을 제공해줬습니다.

저 물은 아마 여행하는 내내 계속 만날 수 있을 거에요. 라오스 내에서 80~9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네요.

다른 회사로는 코카콜라의 자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남십)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유심 사는 법 - 1

비행기에서 내려, 수하물 찾는 곳으로 갑니다.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유심 사는 법 - 2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수하물을 찾는 곳입니다.

수하물 찾는 컨베이어 벨트와 이 3, 4, 5가 써진 데스크 사이에서 오른쪽을 봅니다.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유심 사는 법 - 3

짠!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이 봉사단원들입니다.

두 분이서 저희 10명의 유심을 모두 손수 바꿔주고 개통까지 해주셨습니다.

유심만 산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고 #12421312 이런 곳에 전화를 해야 하는데,

SKT를 이용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꼭 "T전화" 앱이 아닌 그냥 기본으로 깔려있는 "통화" 앱을 켜서 직원 분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유심 가격

저희는 5달러를 내고 위에서 세번째에 있는 유심을 샀는데요, 이용하실 날짜에 맞춰사시면 됩니다.

저희는 데이터를 다 못 쓰고 끝났을 정도로 많이 주더군요. (5달러 내고 6일 동안 10gb 받음)

그런데 한 번에 6일이 개통되는 게 아니라 3일+3일 이런 식이라

중간에 #123@15521이런 번호로 전화를 해주셔야 합니다. (번호 저거랑 다름)

 

보시다시피 옆에 간단한 라오스어가 프린트 된 종이도 있으니 하나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2020 세종대학교 해외봉사단 단원들

간단한 사진 촬영 후에, 조교님께서 미리 연락해두신 기사님들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 - 1
숙소로 가는 길 - 2
숙소로 가는 길 - 3

이번 봉사기간 동안 이용했던 숙소는 젠 아파이 호텔이었습니다. 저희는 101, 102, 103, 104호를 이용했어요.

 

 

104호
침대

침대 사진 가자 장 밑에 있는 갈색이 이불입니다.

어떤 친구는 이불이 없었는데 침대 시트가 이불인줄 알고 덮고 자다가 감기걸렸습니다.

에어컨 키고 자면 추우니까 이불 꼭 덮고 주무세요. 없으면 꼭 말하시고.

화장실 내부
샤워부스

사진엔 없지만 드라이기, 머리 샴푸, 바디 샴푸, 냉장고, TV, 컵, 커피포트 등이 있으니 요긴하게 쓰세요.

 

콘센트는 220V도 사용가능하긴 한데, 꽂아넣기 ㅈㄴ 힘들었습니다. 숙소만 이런 건지 라오스 콘센트 자체가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떡하지? 이러다 부러지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쯤 꽂혔는데, 어떤 건 진짜 안 꽂히더라구요.

각자 알아서 잘 처신하시길...

 

 

숙소에 간단한 짐을 풀고 밥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간 식당은 메콩강이 바로 옆에 있는 Sunset View Restaurant이었습니다.

2016년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님이 다녀간 후로 매우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주변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님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으니 금방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맛있었던 메뉴를 꼽으라면 모닝 글로리(공심채), 쌀국수, 월남쌈, 생선요리, 볶음밥 정도가 있겠네요.

(월남쌈은 튀긴 것도 있는데 엄청 맛있다 하고, 치킨은 그냥 동네 맥주집 훈제치킨 느낌)

 

테이블 밑으로 고양이가 가끔 지나다니니 싫어하신다면 조심하세욧

(물거나 깨물지 않으니 귀엽게 봐주세요)

 

왼쪽부터 쌀국수, 뭔지 모르는데 괜찮았던 음식, 월남쌈, 생선, 볶음밥
가게에 장식된 오바마 등신대

마지막으로는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사진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메뉴가 너무 많음 ㄷㄷㄷ)

 

이상으로 봉사 1일차 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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