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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외활동, 봉사/엘리스 AI 트랙 2기

[엘리스] 엘리스에서의 마지막 프로젝트(AI 프로젝트) - 기획편

by g0n1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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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리스 AI 트랙 2기 레이서, 송성곤입니다.

지난주에는 AI 트랙의 마지막 과정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었던 <레이서 홈커밍 데이>의 내용을 리뷰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그 마지막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인공지능 웹 서비스 프로젝트>입니다.

인공지능 웹 서비스 프로젝트란?

출처: 엘리스 AI 트랙 2기 프로젝트 소개 노션 페이지

위 이미지는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의 내용을 스크린샷으로 가져온 것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커리큘럼, 스터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녹아들어 있는 웹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현업에 계신 코치님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엘리스에서 VM을 제공해줍니다 ㅎㅎ (근데 이제 GPU를 곁들인)

팀 구성 방법: 이전 프로젝트에서는 개인 프로젝트 결과물을 보고 스카우트하기도 하고 알아서 팀을 구성했었는데, 이번 마지막 3차 프로젝트에서는 희망 포지션과 프로젝트 주제를 조사해서 엘리스에서 팀을 짜주었습니다! 

프로젝트 주제: 아무래도 주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 자연어처리(NLP)와 이미지 처리(컴퓨터 비전, CV)을 주제로 지정해주었습니다. 


 

 

1주차 - 브레인스토밍의 연속

첫날에는 처음 뵙는 팀원, 코치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역할을 나누고 브레인스토밍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나만..?

사실 처음에 엘리스 측에서 팀별로 디스코드 채널을 생성해주고, 메시지들을 보면서 "엇,,, 나만 초면인가,,?" 하면서 많이 쫄았습니다. 혼자 겉돌까봐 걱정을 좀 했었는데 역시 엘리스 레이서 분들은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편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억지로 하는 학교 수업 팀플보다는 역시... 엘리스에서 하는 팀 프로젝트가.... 좋군요..)

저는 백엔드만 하고 싶었는데,,, 인공지능까지,, 하게 되어서,,,, 조금 겁이 났습니다. 왜냐면 인공지능에서 벽을 느끼고 웹개발 시작한 거여서 손이 조금 떨리긴 했지만! "하면 하지!" 라는 마인드로 큰소리 텅텅쳤습니다. 하하

1주차에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제 탐색과 회의를 했습니다. 다들 디스코드를 잘 활용하시더라구요? 디스코드에 아이디어 히스토리 기록을 위한 채팅 채널을 만들고, 그 안에서 스레드를 이용해 관리하였습니다!

매 오피스아워(주 5일 중 3일, 프론트-백-인공지능 순서)마다 코치님들께 이거 어때요? 저거 어때요? 이거 가능할까요? 저거 가능할까요? 하면서 피드백 받고, 한번 시도해보기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하찮은 모델링 실력으로는 잘 안 되더라구요...

코치님 피드백 중 "총 기간이 5주니까 2주 안에는 인공지능이 어느정도 구현이 되어있어야 한다"라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매일매일 눈뜨고 있을 때 마다 "할 수 있나?", "안 되나?", "아닌가?", "되나?"를 반복했지만,,, 결국 일주일 안에 그럴싸한 결과물을 낼 수는 없었습니다... 흑

 

 


 

 

2주차 - 테스트와 좌절

두둔! 2주차에는 드디어 VM(근데 이제 GPU를 곁들인)을 받았습니다. GPU는 nvidia의 T4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내가 이런 좋은 GPU를 써보다니...

귀여운 토끼가 보내준 VM 도메인과 계정

VM은 이런 식으로 포트(22, 80, 443)와 계정에 대한 작업을 완료한 다음 보내주셔서 편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GPU가 나와서 cuda를 설치해야 됐는데 이건 어쩔 수 없이 셀프로 깔아야되고 우분투 버전, 쿠다 버전, cudnn 버전, tensorflow 버전 맞추느라 진짜 시간이랑 용량을 다 버렸습니다...

진짜 다음에 받으면 nvidia-docker로 작업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파이토치 짱짱맨 만세!!!)

 

그 뒤에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모델링과 학습을 진행해야 되는데,,,, 진짜 밤새서 작업하고 했는데 참 안 되더라구요.. 작업은 다 했는데 학습을 할 수 있을까? 이걸 백엔드 로직에 어떻게 넣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참 ,,,,
그 다음날 팀원분들께 못하겠다고 말씀드리는데 괜히 목소리도 떨리고 너무 죄송하고 인공지능 공부 쉰 이유도 생각나면서 되게 침울했었습니다. 흑.. 그렇게 회의가 끝나고서는 남은 기간 정말 열심히 하겠다! 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 엘리스에서 제공해준 협업노하우

노하우 1
노하우 2

엘리스에서 제공해준 협업 가이드에 이런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빨리 좀 읽어볼 걸)
앞으로는 매일 회의시간을 잘 활용하고 꼭 제 능력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팀원분들께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작성자: 엘리스 AI 트랙 2기 레이서 블로거 송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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